밤사이 수도권과 충청, 전북 지역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.
오늘 낮에는 중국발 스모그가 추가로 유입되면서 전국의 공기가 탁하겠습니다.
자세한 날씨, 알아보겠습니다. 박현실 캐스터!
오늘도 마스크를 잊지 말고 챙겨야겠군요?
[캐스터]
네, 시야는 뿌옇고 목은 무척 칼칼합니다.
밤사이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된 데다 지금 서울의 가시거리가 평소 1/10에 불과할 정도로 안개가 짙게 끼었는데요,
이에 따라 서울 등 수도권과 충청, 전북 지역에는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.
오늘 전국의 대기 질이 '나쁨'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니까요, 황사용 마스크 꼭 챙겨 나오시기 바랍니다.
현재 미세먼지 상황을 살펴보면 전남과 경남,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'나쁨'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.
특히 세종은 '매우 나쁨' 수준인 77마이크로그램까지 농도가 치솟으면서 1시간 전 초미세먼지주의보가 확대됐습니다.
오늘 낮 동안 또다시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전국의 대기 질이 '나쁨'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.
기온은 낮 동안 3월 중하순의 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.
서울 10도, 부산 16도, 광주 15도로 예년 기온을 크게 웃돌며 온화하겠습니다.
이번 주 내내 한낮 기온이 10도를 웃돌며 포근하겠고요,
주 중반과 후반, 남부 지방에는 비 소식이 잦겠습니다.
오늘 아침 서해안과 중부 내륙 지역에 안개가 짙게 끼어 있습니다.
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.
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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